해외선물1 포커를 치던 내가, 결국 해외선물 시장으로 온 이유 나는 스스로를 도박꾼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포커를 했고, 확률을 봤고, 기대값을 계산했다.좋은 패만 들어갔고, 불리하면 폴드했다.장기적으로 남는 게임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늘 이렇게 말하곤 했다.“나는 그냥 운에 기대는 사람이 아니다.” 실제로 단기 수익은 났다. 토너먼트에서도, 캐시게임에서도.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상한 피로가 쌓였다.실력이 늘어도, 선택지가 늘지 않았다.포커의 실력은 늘었는데, 판은 내가 고르지 못했다포커는 분명 실력 게임이다.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 질문이 계속 떠올랐다.“왜 나는 항상 누군가가 깔아준 테이블에서만 치고 있지?” 상대는 내가 고를 수 없다.테이블은 열릴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멘탈을 흔드는 플레이어는 피할 수 없다.잘 치면 게임이 말라버린다.실력은 나에게 .. 2026. 1. 24. 이전 1 다음